■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 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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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굿모닝경제이인철 참조은 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세요.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가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했는데도 합의가 불발됐는데요. 이유가 뭡니까?
[이인철]
그렇습니다. 이게 지난달 2일 시작이 됐어요. 그러면 벌써 50일째입니다. 노사가 모처럼 만에 비공개 협상을 이어갔습니다마는 상당수 임금인상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이뤘는데 다만 손해배상 부분에 대해서 서로 양측이 팽팽합니다. 당초 노조는 30% 이상 임금, 그동안 고통 분담 차원에서 깎였던 임금을 정상화해달라는 요구였는데 여기는 인상률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온 것 같아요. 상당 부분 어느 정도 사측과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부분이고요.
또 하나가 노조전임자 인정과 같은 이 단체교섭권까지 포함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다만 지금 거의 두 달여 가까이 파업이 이어지다 보니 지금 여기서 조업이 중단되기도 하고요. 이로 인해 발생한 매출손상분, 지금까지 한 7000억 원대. 이게 8월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조 단위로 넘어가게 될 텐데 이 부분만큼은 이번에는 꼭 받아내겠다는 게 사측의 입장입니다.
불법파업을 근절하겠다, 꼭 이번 만큼은 보겠다는 것이 사측의 입장이어서 지금 이렇게 되면 파행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거든요. 물론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틀 연속 거제를 찾아서 노사를 만나고는 있습니다마는 별다른 소득은 없는 상황입니다.
피해액도 잠깐 언급해 주셨는데 8000억 원대 피해액이 생기고 있다고 얘기해 주셨잖아요. 길어지면 또 더 그 피해액이 커질 수 있겠네요.
[이인철]
맞습니다. 사실은 이게 실질적으로 파업으로 인한 손실금이 커지는 것도 문제지만 이걸 가지고 압력의 수단으로 행사하는 건 굉장히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일단 대우조선해양의 주장입니다. 다음 달까지 파업이 이어지면 그 규모가 1조 3500억 원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조업이 중단되고 있기 때문에 11월... (중략)
YTN 이인철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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